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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동맹 견고"…펜스 "전락적 인내 끝나"

KTV 830 (2016~2018년 제작)

"한미 동맹 견고"…펜스 "전락적 인내 끝나"

등록일 : 2017.04.18

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북한을 향해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며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총리공관을 찾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반갑게 맞습니다.
황 권한대행과 펜스 부통령은 면담과 오찬, 공동 기자회견으로 이어지는 일정 내내 견고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했습니다.
양측은 북핵불용의 원칙 아래 글로벌 대북 압박망을 더욱 촘촘히 하고 제재를 철저히 이행해 북한의 전략적 셈법을 바꾸는 노력을 배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모든 관련 정책과 조치는 앞으로도 양국간 한치의 빈틈도 없는 긴밀한 협의와 조율하에 취해나갈 것이라는데 전적으로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펜스 부통령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모든 옵션은 테이블 위에 있다며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강력한 응징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냈습니다.
녹취> 마이크 펜스 / 미국 부통령
"북한은 우리 대통령의 결의를 시험하거나 또는 이 지역 미군의 힘을 시험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사드 배치와 관련해선 중국의 부당한 조치가 중단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중국이 사드 배치로 인한 경제적 보복조치를 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런 방어조치를 필요하게 만드는 북한의 위협을 관리하는게 더 적절하다고 중국을 압박했습니다.
황 권한대행과의 면담에 앞서 펜스 부통령은 남북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를 방문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남측 지역인 '자유의 집'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으며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25미터 떨어진 최북단 '오울렛 초소'를 찾아 북측을 살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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