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평가도 일자리 중심으로 하고, 부처와 시도에 일자리정책 담당관을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청와대는 예산과 세제, 금융, 공공조달 등 정부의 주요 정책수단들을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해 인센티브 구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평가도 일자리 중심으로 바꿔 범정부적으로 의식과 관행을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자리위원회를 중심으로 범정부 일자리 정책의 추진 체계를 강화하고 각 부처와 시도별로도 일자리 정책 담당관을 지정하거나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일자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하고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17년 세법개정안 및 내년 예산 반영, 17년 부처·기관 평가에 적용하는 등 금년 하반기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정과제 관리체계에 대한 보고와 토론도 이뤄졌습니다.
청와대는 국무회의 보고를 통해 정부차원의 국정과제로 공식 확정한 뒤 다음달까지 온라인 실시간 국정과제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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