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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우 유감"···이 총리 "한일관계 발전 희망"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일본 "매우 유감"···이 총리 "한일관계 발전 희망"

등록일 : 2018.10.31

유용화 앵커>
이번 판결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는데요.

신경은 앵커>
우리 정부는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며, 피해자 치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영 기자>
13년 만에 결론을 짓게된 강제 징용 배상 판결.
대법원 판결이 나오자마자 고노 일본 외무상은 담화문을 통해 매우 유감이며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판결은 "한일 우호관계의 법적 기반을 근저부터 뒤엎는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함께 "한국 정부가 즉시 시정하고, 적절한 조치를 강구할 것을 요구한다"며 "만약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제재판 등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노 일본 외무상은 오늘 이수훈 주일 한국대사를 초치해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법원 판결에 대해 일본 정부가 주일 한국 대사를 불러 항의한 것은 이례적 일입니다.
이에 이낙연 국무총리는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며 관련 사안을 면밀히 검토해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일 양국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정부가 피해자들이 겪었던 고통이 하루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강제징용 판결이 한일관계에 부정적 영향이 없어야 한다며, 일본 반발에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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