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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대비···복지사각지대 살펴야" [오늘의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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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대비···복지사각지대 살펴야"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8.11.06

임소형 앵커>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모두발언, 주요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정부서울청사)

내일이 입동입니다. 더위가 약자에게 더 덥듯이, 추위는 약자에게 더 춥습니다. 기상이변은 이미 이변이 아니라 일상입니다. 올 여름에 우리가 최악의 폭염을 겪었듯이,
겨울에도 예상을 넘는 한파가 들이닥칠 것입니다. 그에 대비해야 합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바우처와 복지시설에 대한 난방비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디에나 사각지대가 있습니다. 복지 사각지대를 살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각 부처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의 자원까지 활용해서 사각지대를 찾고 고통을 덜어드려야겠습니다. 사각지대가 어디에 있는지 우편집배원이나 가스검침원, 택배기사들의 도움을 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지난 9월 재난안전법 개정으로 ‘한파’도 자연재난에 포함됐습니다. 추위에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후속조치를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하고 도로?철도?선박 등 교통운송, 농작물과 영농시설의 피해예방, 수산시설도 포함 됩니다. 비상대응체계 등 분야별 대응책을 세밀히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겨울이 되면 일자리가 줄어듭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고용여건이 좋지 않습니다. 정부는 단기 일자리대책을 포함해서

취약계층 일자리대책을 마련해 지자체에도 보냈습니다. 지난주, 울산동구에서 500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내놓았는데, 사흘 만에 400개가 나갔다고 합니다. 그만큼 지역현장의 수요가 높습니다.

각 부처와 지자체는 한 분께라도 많이, 그리고 하루라도 빨리 도움을 드리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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