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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테러, 동아시아로 확산 우려…"테러방지법 중요"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테러, 동아시아로 확산 우려…"테러방지법 중요"

등록일 : 2016.01.20

앵커>

이제 테러는 일부 지역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됐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동아시아지역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테러방지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가 더욱 절실해 졌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테러방지 관련 법안들은 여러개지만 국가 대테러 기본계획 수립, 테러 대응기구 설립, 그리고 테러의심인물에 대한 출입국.금융거래.통신이용 관련 정보 수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테러방지법 주요 내용>

-국가 대테러 기본계획 수립

-테러 대응기구 설립

-출입국·금융거래 등 정보수집

특히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테러 발생으로 테러 위협이 동아시아 지역까지 확대될 우려가 있어 테러방지법의 국회 통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당정협의에서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은 테러방지법의 국회 통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효과적 테러 대응을 위해서는 위협의 사전 감지와 예방이 가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정보원은 테러방지법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마련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흥정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김수민 국정원 2차장은 "국민의 목숨을 보호하려면 테러 단체의 인적, 물적 수단에 관한 정보수집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내년까지 보안상 취약 지역의 전담인력과 국제방첩, 사이버테러분과 기구의 인력을 확충하는 등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유관 기관과 테러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해 테러리스트의 국내 입국을 차단하겠다"면서 "테러 단체 가담, 선동, 질의게시물에 대한 SNS 등 사이버모니터링 활동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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