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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안전지대는 없다…'테러방지법' 필요성 증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안전지대는 없다…'테러방지법' 필요성 증가

등록일 : 2016.01.28

앵커>

세계 곳곳에서.. 무차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테러를 보면, 이제 안전지대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도, 테러방지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30대 중국인 부부가 밀입국하기 위해 지난 20일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합법적인 입국이 거절되자 보안이 허술한 3번 출입구로 빠져나와 잠적했습니다.

잠적 나흘 만에 천안에서 검거됐지만 연간 4천900만명이 오가는 인천공항 보안에 구멍이 뚫린 것입니다.

만약 이들이 테러를 목적으로 했다면 그야말로 대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었습니다.

전화인터뷰> 장순휘 정치학 박사/한국문화안보연구원 이사

"이번일은 결코 단순한 일은 아닙니다. 그동안 우리가 우려해왔던 테러에 관한 경종을 울린 것으로 우리가 받아들이고 관계당국이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합니다."

지난해 11월 13일 프랑스 파리 테러 참사 이후 세계 36개국에서 330여건의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모두 1천689명이 목숨을 읽었고, 터키와 인도네시아 테러는 방어능력이 없는 민간인을 상태로 폭탄테러를 벌였습니다.

IS는 우리나라를 테러 대상국으로 지목하는 등 국제적 테러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더구나 북한이 지속해서 핵 능력을 고도화시키고 사이버 공격이나 소형 무인기 침투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도발 위협도 계속하고 있어 테러방지법의 필요성을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장순휘 정치학 박사/한국문화안보연구원 이사

“지금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테러와 관련해 국민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대테러방지법은 조속히 통과시켜서 이에 대한 사전 대비를 해야 나중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우리의 테러방지법은 아직도 국회의 벽을 넘지 못한 채 방치돼 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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