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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방정보보호·암호 컨퍼런스…'사이버보안 확립'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국방정보보호·암호 컨퍼런스…'사이버보안 확립'

등록일 : 2016.07.07

앵커>
날로 늘고 있는 북한 사이버 도발에 대한 대응방향과 정보보호 방안을 논의하는 국방정보보호·암호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군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사이버 안보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1월 발생한 청와대 사칭 해킹메일 유포.
'국가안보실, 북한 4차 핵실험 관련 대응방안 의견 수렴'이라는 악성 메일이 대량 유포된 정부기관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심으려는 시도였습니다.
2월에는 우리 군 주요직위자에 대한 스마트폰 해킹 시도가 이뤄졌고 4월과 5월에도 국내 주요 기업과 방산업체 등에 대한 해킹이 감행됐습니다.
4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압박이 거세지면서 북한의 사이버 도발도 민관군을 가리지 않고 대담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다양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방향과 정보보호 방안을 모색하는 제14회 국방정보보호·암호 컨퍼런스가 개막했습니다.
sync>조현천/국군기무사령관
(최신 정보통신기술 적용에 따른 정보보호와 사이버 위협에 대한 보안 대책 등에 대해 발전적인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전문가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전 역량을 보유한 북한에 대응하기 위한 보다 체계적인 민관군의 협력과 보안강화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사이버 안보와 관련한 법과 제도를 잘 정비해 다양한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int>유동열/자유민주연구원 원장
(군 사법기관이나 국정원, 경찰이 화이트 해킹, 온라인 상의 압수수색을 해야 디지털 증거를 확보해 사이버 안보 위협을 최소화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안보수사 법제화가 꼭 이뤄져야 합니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린 컨퍼런스 개회식에서는 국방 해킹 방어대회 우승팀과 사이버전 시나리오 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이뤄졌습니다.
<현장멘트>박성욱 기자/ozftf21@korea.kr
군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토대로 사이버 안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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