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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대북특사단 내일 방북... 수석에 정의용 실장

방송일 : 2018.03.04 재생시간 : 02:07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대북특별사절단을 평양에 파견합니다.
특사단은 1박 2일 동안 북한 최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한반도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파견하는 대북특별사절단 수석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낙점됐습니다.
정 실장은 대표적인 대미전략통으로, 철저한 한미 공조를 염두에 둔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정 실장 외에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사절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실무진 5명을 포함한 10명은 내일 오후 특별기 편으로 방북해 1박 2일 간 평양에 머문 뒤 돌아올 계획입니다.
녹취>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특별 사절단 방북은 이번 평창 올림픽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파견한 김여정 특사 방남에 대한 답방의 의미가 있습니다."
특별사절단이 문 대통령의 친서를 가져갈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여정 특사 방남 때 문 대통령이 직접 만났기 때문에 상응하는 결과들이 있지 않겠느냐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청와대는 특사단이 북측 고위급 관계자들과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이 내건 대화의 조건, 비핵화 설득 작업에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한 최고위급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들어보는 것이 방북 목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특사단은 서울로 복귀해 문 대통령에게 귀국 보고를 하고 미국을 방문해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한반도 주요 관계국인 중국·일본과도 방북 내용을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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