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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00분

감사원, 올해부터 대통령실·국정원 감사 실시

방송일 : 2018.03.08 재생시간 : 01:46

최재형 감사원장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감사원 운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감사가 소홀했던 대통령실이나 검찰, 국정원 등 권력 기관에 대한 실질적인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통령실, 검찰, 국가정보원 등 권력 기관 감사는 기관의 특수성으로 인해 법으로 보장된 자료 제출 거부권 등에 부딪혀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들 기관에 대한 감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이미 대통령 비서실 등에 대한 감사 예비조사가 이뤄지고 있고 이르면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감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정원, 검찰청 등에 대한 감사도 올해 안에 실시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감사원이 국정원과 검찰청의 기관 운영에 대해 직접 감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취> 최재형 / 감사원장
"각 기관의 특수성 때문에 감사에 어느 정도 제약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감사원에 주어진 권한 내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감사를 수행하려고 합니다.“
감사원은 또 지금까지 중요한 감사 사안에 대해 대통령에게 수시로 보고해왔는데, 앞으로는 이 내용을 국회에도 공개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 결과가 확정되기 전 이뤄진 대통령 보고가 감사원의 독립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고,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감사원 혁신, 발전위원회가 제안한 방안입니다.
아울러 감사원은 공무원이 감사의 부담으로 소신을 펼칠 수 없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사 현장에서의 직권 면책을 적극 활성화 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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