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사흘째 의심신고 없어…AI 종식 기대감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사흘째 의심신고 없어…AI 종식 기대감

등록일 : 2017.01.18

앵커>
AI 의심신고와 확진농가가 사흘째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AI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겨울 철새 이동에 따른 추가 확산을 막는 데 만전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15일부터 어제까지 사흘째 신규 AI 의심신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농가 역시 한 건도 없어 사실상 진정국면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겨울 철새가 이동하면서 AI가 추가로 확산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철새 도래지 인근 농가에 대한 방역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선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의 철새 종류와 개체수를 지자체에 통보해 인근 지역 소독을 강화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또 주변 농가에는 소독용 생석회를 바르는 한편 그물망을 설치해 야생조류가 출입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AI 사태로 치솟던 달걀 가격이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 넘게 가파르게 올랐던 30개들이 달걀 한 판 소비자가격은 지난 13일 처음 떨어졌다가 반등한 뒤 어제 다시 9천490원으로 하락했습니다.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산 달걀을 수입하면서 유통되지 않고 일부 비축돼있던 물량이 시장에 풀리기 시작한 게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전화인터뷰> 조재성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사무관
"신선 달걀과 달걀 가공품이 정상적으로 수입돼 공급이 일부 증가됨에 따라서 기존 유통업체에서도 적극적으로 보유 달걀을 시중에 출하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어제 당정이 AI 방역대 내 출하제한 물량 2천만 개와 생산자 단체, 농협 비축물량 각각 1천만 개와 6백 만 개, 모두 3천6백만 개를 설전에 추가로 공급하기로 합의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입니다.
지난주 수입된 미국산 달걀이 이번 주말쯤 시중에 본격적으로 풀리면 가격 하락세는 더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