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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美 전략무기 정례적 전개 합의"
한미가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미군의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정례적으로 전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한미 양국이 미군 전략무기의 정례적 한반도 전개에 합의했습니다.
양국 국방부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11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북핵 대응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국방부는 북핵과 탄도미사일 사용을 억제하고 동맹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배치를 포함한 모든 범주의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상시 순환배치'라는 기존의 전략무기 전개 방침이 발전된 것으로 전략폭격기 B-1B 랜서,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 호 등 미군의 전략무기가 한반도에 정례적으로 전개됨을 의미합니다.
한미 양측은 사드 배치가 오로지 북한에 대한 순수한 방어수단으로서 대한민국 국민과 동맹전력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임도 강조했습니다.
또 관련 국가들이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필요하게 만든 근본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밖에 중국의 한국에 대한 압력과 보복은 비이성적이고 부적절하며 즉각 중단돼야 한다는 데도 뜻을 모았습니다.
한미 양측은 향후 열릴 안보정책구상회의 등을 통해 북한 도발을 억제하고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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