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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방송통신대 출신 첫 방송대 총장 탄생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방송통신대 출신 첫 방송대 총장 탄생

등록일 : 2018.03.16

방송통신대학교 출신이 방송통신대 총장이 됐습니다.
1972년 방송대 개교 이래 방송대 출신이 총장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78만 동문과 재학생들은 모교 출신의 총장이 탄생한 것을 반겼습니다.
유정순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방송통신대학교가 모교 출신을 총장으로 맞았습니다.
개교 46년 만에 처음입니다.
방송대 출신으로는 첫 방송대 교수에 이어 이번에 총장이 된 겁니다.
인터뷰> 류수노 총장 / 방송통신대학교
“저는 오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7대 총장으로서 영광스럽게 취임을 거행하면서 우리 대학이 가진 국가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하여 몇 가지 비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67만 동문과 11만 재학생들은 모교 출신 첫 총장을 반깁니다.
인터뷰> 곽요한 / 방송통신대 농학과 2학년
“앞으로 저희 학생들의 마음을 더더욱 잘 아시리라고 봅니다. 앞으로 저희는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각계각층에서 류수노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고 류수노 총장의 강인한 의지의 승리.. 교육은 누구나 받을.. 총동문회는 방송대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1억 원의 발전기금을 모아 기탁했습니다.
인터뷰> 이주미 / 방송통신대 총동문회 부회장
“우리 동문회 입장에서 자긍심도 갖게 되고 앞으로도 어떠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든 동문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도전할 것 같습니다. 정말 축하드리고요. 우리 동문 파이팅~”
고교 과정 검정고시를 거쳐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한 그는 1985년 방송대 농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 후 박사학위를 받고 방송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쌀 품종 연구에 힘을 쏟아 왔습니다.
류수노 총장이 임용되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렸습니다.
지난 2014년 선거에서 1위로 후보 추천됐지만 지난 정부 교육부의 임용 제청 거부로 3년 7개월 만에 총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오랜 공백 사태를 메우게 된 류 총장은 방송대의 열린 교육 평생 교육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류수노 총장 / 방송통신대학교
“우리 대학으로 하여금 새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을 통한 희망의 사다리를 복원하고 제도적 경제교육의 중심이 되는 대학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보편적 교육복지를 가장 큰 기초로 삼는 명실상부한 국민의 대학에 걸맞게 방송대 관련법의 제정을 조속히 추진하고자 합니다”.
반세기 가까운 오랜 역사의 방송통신대학교가 학교 사정을 잘 아는 모교 출신 총장을 맞아 평생교육 중심 대학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합니다.
국민리포트 유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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