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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美 의회·이방카 면담…정상회담 논의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강경화 장관, 美 의회·이방카 면담…정상회담 논의

등록일 : 2018.03.16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사흘 동안의 외교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의회를 방문하고,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 만나 한미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미 상하원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무위원장, 코리 가드너 상원 동아태소위원장 등을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를 자세히 설명하고,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강 장관은 특히 곧 있을 남북,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한미간 계속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미 의원들은 한미동맹의 긴밀한 공조가 최근 한반도의 긍정적 정세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하면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돌파구 마련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상원 지도부 면담에 앞서 강 장관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도 만났습니다.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오찬 후 강 장관은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장관은 방미 둘째 날인 오늘 존 설리번 국무부 장관 대행과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새 국무부 장관에 지명된 폼페이오 CIA 국장과의 회동 여부도 주목되지만, 우리 외교부는 미국은 지명자 신분일 때 대외인사와의 면담을 자제하는 관례가 있다며,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방미 마지막날엔 한일 외교장관회담도 열립니다.
강 장관은 방미중인 고노 다로 일본 외무대신과 현지시간으로 17일 워싱턴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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