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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북정상회담 D-10'...후속 실무·고위급 회담 전망은? [라이브 이슈]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남북정상회담 D-10'...후속 실무·고위급 회담 전망은? [라이브 이슈]

등록일 : 2018.04.17

이번주에도 남과 북은 만납니다.
의전·경호·보도 분야 실무협의와 통신 회담, 연이어 남북 고위급회담이 개최될 예정인데요.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만큼 남북의 준비상황과 남은 논의 과제들을 짚어봅니다.

더불어 최근 정상회담을 앞두고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북한의 모습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국대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와 함께 합니다.

여 조금 전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의 남북정상회담 관련 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 이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이 북미대화와 남북미 대화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과 남북미 정상회담을 이끄는 회담 성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정상회담에 담긴 세가지 의미, 어떻게 보셨습니까?

0.
오늘 낮 12시부터 남북정상회담 관련 속보를 실시간으로 국민께 전달하고 과거 남북정상회담 자료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이 열렸습니다.
역사적 기록을 남기고 국민과 소통의 장이 되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클 것 같은데요?

1.
이번 한주는 남북 실무협의와 고위급회담이 연이어 열리면서 판문점 문턱이 닳을 것 같습니다.
우선 지난 5일 마무리 짓지 못한 의전·경호·보도 등 남은 후속 실무 협의가 계속됩니다.
민감한 부분이 만큼 의견일치가 쉽진 않은 까닭일까요?

2.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어떻게 첫 대면을 하느냐는, 역사적 이벤트이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판문점에서 두 정상의 특별한 깜짝 이벤트가 연출될 가능성도...있지 않을까요?

3.
정상간 통신 실무회담 논의가 한 차례 더 마무리 되면, 다음주 초 정도 정상 핫라인 첫 통화가 이뤄질 방침입니다.
정상간 직접 통화라는데 그 의미가 큰데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첫 통화는 어떤 내용이 될까요?

4.
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구상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 정상회담 원로자문단으로부터 받은 '종전선언·정상회담 정례화·양자 3자 4자 정상회담· DMZ의 무기철수· 남북상주 대표부 설치·남북정상회담당일 공동기자회견 등'의 아이디어를 집중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중 정상회담 테이블에서 논의 가능한 의제들은 무엇일까요?

5.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변화도 살펴보겠습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들이 최근 '2018 남북정상회담'을 뜻 깊은 사변이라며 부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논조가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의 업적을 선전하기 위함으로 해석되는데요.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것은, 그만큼 정상회담 결과나 성과도출에 대한 어느 정도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 아닐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6.
15일은 북한 최대 명절로 꼽는 김일성 주석의 생일, 태양절이었죠.
한데 국내정치 일정은 조용히 치르는 등 내부행사 수위를 낮추고 중국 예술단 접견 등 외교 행보에 올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예년과 다른 태양절 북한의 모습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7.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쑹 타오부장과 만남을 갖고, “중국의 발전을 확인하고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경험을 배우고 교류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김정은이 원하는 북한의 변화가 중국식 개혁·개방을 따르게 될까요?

8.
김정은 위원장이 국가정상화로 국제사회에 노출되면서, 김정은 리더십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간 일관되게 공포정치로 이어왔던 김정은 위원장의 리더십을 이번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새로운 평가가 가능해실수도 있을까요?

9.
최근 북한매체들이 '존경하는 리설주 여사'라는 표현을 붙여 극존칭을 사용하는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리설주 여사 위상을 높이면서 정상국가로서 북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되는데요..어떤가요?

10.
주말께 남북 고위급회담이 예정돼있습니다.
최종 진행상황 점검과 의제 조율 등을 이룰 전망인데요.
비핵화라는 표면적인 의제가 정해진 상황에서 의제조율 과정의 변수나 쟁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면 무엇일까요?

11.
북한은 ‘단계적 접근방식을’ 미국은 ‘일괄타결을’ 요구하면서 중재자로 나선 정부는 어느 정도 해법을 마련한 상태라고 하죠.
지난 1~2차 정상회담에 이어 평화구축과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어느 정도 수준의 4.27 선언을 도출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요.
비핵화 포함 4.27 선언...어떻게 전망하십니까?

12.
비핵화 문제의 세부적 논의는 북미정상회담에서 다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이 가시화하고 물밑 조율을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비핵화를 높고 북미 간 빅딜~이 이뤄질 가능성과, 빅딜이 이뤄진다면 어떤 형식이 가장 현실성 있는 것인가요?

13.
지난주 한미 안보수장이 회동을 갖고 한미 간 핫라인 구축에 나섰죠.
비핵화 해법을 두고 남북정상회담 전, 한미 간 사전 조율이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다고 보십니까?

앞으로 열흘, 남북정상회담 성공 개최를 위한 총력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그 어느때보다 기대가 큰 만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기틀이 되도록 만전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동국대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였습니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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