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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잦은 타워크레인 현장 안전관리 강화한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사고 잦은 타워크레인 현장 안전관리 강화한다

등록일 : 2018.04.17

지난해 타워크레인 사고가 잇따르면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정부가 현장의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가대책을 마련해 시행합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평택의 아파트 공사현장.
타워크레인이 무너져 작업자 1명이 숨졌습니다.
앞서 용인에서도 타워크레인 사고로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2012년 한 자릿수였던 사망자 수는 2016년 10명, 지난해에는 17명으로 크게 늘면서 타워크레인 안전사고가 사회 문제로 대두 됐습니다.
정부는 곧바로 타워 크레인 사고 근절을 위해 중대재해 안전대책을 내놨습니다.
20년 초과 노후 크레인 제한과 주요부품 인증제, 검사기관 평가제도 도입, 조종석 CCTV 설치 등 크레인 등록부터 해체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안전 강화에 나서겠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현장 안전관리 부분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국토교통부가 현장 안전관리 강화 추가 대책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먼저 발주자가 원도급·하도급 업체의 타워크레인 임대 계약이 적절한지 사전에 확인하고 승인하는 제도가 도입됩니다.
발주청이 직접 임대비용과 정기검사 수검 여부 등 장비 안전성을 점검하게 되는 겁니다.
이와 함께 타워크레인 현장관리 가이드라인과 안전관리 계획이 마련되고, 특별점검 형식이던 타워크레인 일제점검을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관계부처인 고용노동부도 타워크레인 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책임자 배치 의무화, 설치·해체업 등록제 도입과 전문자격 신설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에 등록된 타워크레인 수는 6천여 대로 지난 2013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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