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9일에 개장한 국회 생생텃밭은 약 120평 규모로 국회의원들이 직접 텃밭을 분양받아 허브와 감자 등 각종 채소류를 경작해왔는데요.
여야 국회의원들이 직접 땀을 흘려 가꾸는 과정 속에서 도시농업 활성화와 국민화합, 도농소통 문화 조성이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그러한 의미를 이어받아 바로 이곳에서 수확한 배추를 활용해 더욱 뜻 깊었는데요.
윤희숙 김치명인의 설명에 따라 시작된 김장 담그기 행사에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용태 의원, 김현권 의원을 비롯한 현직 국회의원 15명과 국회생생텃밭동호회와 도시농업포럼, 농식품부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등 관련 관계자와 일반시민 봉사자에 이르기까지 총 5백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김장김치는 사회의 소외계층에 전달됐는데요.
생생텃밭에서 경작한 배추를 활용함으로써 도시농업활성화는 물론 여야 국회의원들의 화합과 나눔이라는 따뜻한 의미까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상생과 화합, 국회생생텃밭에서 일군 올해의 수확물이 김장김치를 통해 사회 곳곳으로 전달되길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뉴스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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