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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김현미 장관, KTX 탈선사고 사과···"책임 물을 것"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김현미 장관, KTX 탈선사고 사과···"책임 물을 것"

등록일 : 2018.12.09

김유영 앵커>
어제 발생한 KTX 강릉선 탈선사고를 수습하기 위한 복구작업이 진행 중인데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고현장을 찾아 대국민 사과를 하고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사고는 어제(8일) 오전 7시 30분쯤, 강릉역을 출발해 진부역으로 가는 도중 발생했습니다.
열차 10량이 모두 선로를 이탈한 사고로 승객 15명이 다쳤고 역무원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번 사고는 신호시스템에 오류가 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현재 진행 중인 복구작업을 내일 새벽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영식 / 코레일 사장
“어제(8일)저녁부터 지금까지 밤샘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기중기 3대와 복구인원 385명을 동원해서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내일(10일) 새벽 2시까지는 복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오늘(9일) 오전, 현장을 방문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죄의 말과 함께 더 이상은 이 같은 상황을 좌시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철도 사고에 이미 코레일에 대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며, 이번 사고의 원인 규명과 복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이런 문제에 대해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근본적인 진단을 내려주시기를 바라고 그 결과에 따른 당연한 응분의 책임들을 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강릉선 KTX는 서울에서 진부 구간만 운행되고 있으며, 코레일은 진부에서 강릉 구간의 연계 수송을 위해 대체버스를 투입한 상태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정확한 사고 원인은 정밀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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