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어제 보건의료 실무회의에서 인플루엔자 정보를 시범 교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인천에서 열리는 국제탁구대회에 남북 단일팀이 출전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남북 보건의료 실무회의
(어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어제(1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보건의료 실무회의가 열렸습니다.
우리측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등 3명, 북측은 김윤철 보건성 국장 등 3명이 대표로 나왔습니다.
통일부는 남북이 인플루엔자 관련 정보를 시범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인플루엔자 정보를 교환하고, 다른 감염병 정보도 교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구체적인 사항은 문서교환을 통해 계속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남북 산림협력을 위한 산림청 등 남측 방문단 10명은 오늘(13일) 평양에서 귀환합니다.
북한 양묘장과 산림기자재 공장을 둘러본 이들은, 향후 협력 추진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오늘(13일) 개막하는 2018 국제탁구연맹 월드 투어 그랜드파이널스 대회엔 남북 단일팀이 출전합니다.
차효심 선수 등 북한 선수단 5명이 방남한 가운데, 첫날 8강전에 도전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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