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홍역 예방접종 효과 93%···'앞당겨 접종하세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홍역 예방접종 효과 93%···'앞당겨 접종하세요'

등록일 : 2019.04.15

신경은 앵커>
최근 경기도와 대전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했는데요.
전염성이 높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홍역은 예방 주사 한 번으로 93% 막을 수 있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홍역 예방접종 효과 93%···'앞당겨 접종하세요'
RNA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병하는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 침을 통해 전염되고, 특히 공기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이 발병합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홍역은 예방접종을 한 번만 해도 93%의 효과가 있는데요, 세계보건기구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는 1인당 2회 실시하고 있습니다.
생후 12개월에서 15개월 사이에 한 번 만 4세에서 6세 사이에 한 번 이렇게 두 번 접종하면 되는데, 유행지역에 있을 경우에는 시기보다 앞당겨 접종해도 됩니다.
두 번의 예방 주사는 4주 정도 간격을 두고 맞으면 됩니다.

2. 의료·복지서비스 신청···전국 어디서나 가능
현재 영유아 보육료, 암환자 의료비 등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주소지의 관할 관공서를 찾아가야 합니다.
노약자나 환자, 장애인 등은 신청을 위해 주소 지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습니다.
내년 2월부터는 전국 주민센터 또는 보건소 어디에나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 돌봄 서비스, 영유아보육료, 유아교육비 등은 전국 주민센터에서, 희귀질환 의료비, 암환자 의료비 지원 등은 전국보건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자체를 옮겨 이사할 경우 이전 지역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수 없는 곳이 있는데요.
세종시를 포함한 전국 51개 지자체가 이에 해당됩니다.
그런데 오는 9월부터는 관련 조례가 개정돼 전국 모든 지역에서, 타지역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수 있게됩니다.

3. 공기질 개선 효과 톡톡···'빌레나무' 보급 확대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만 자라던 빌레나무가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실로 옮겨졌습니다.
빌레나무는 미세먼지를 잡는 착한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부 국립생물 자원관이 지난해 8월부터 서울 삼양초등학교 2개 반에 빌레나무 500그루를 제공했는데요.
결과가 어땠을까요.
초미세먼지 농도는 다른 교실보다 평균 20% 낮았고, 습도는 10~20%를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학생들의 만족도가 92.7%로 매우 높았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달부터 어린이집으로 보급 시범 사업을 확대하고,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가 우수한 우리 식물을 지속적으로 탐색해 보급 사업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더 뉴스, 박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