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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수리에 충전기 개발'···전동휠체어 불편 덜어줘요

방송일 : 2019.04.17 재생시간 : 03:11

조은빛나 앵커>
'전동 휠체어'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발'이나 마찬가지인데요.
하지만 고장이 나면, 수리하는 것이 쉽지 않고, 거리에서 배터리 방전으로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장애인들의 이런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사회적 기업'이 있습니다.
김윤종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김윤종 국민기자>
주저앉은 바퀴를 원래 위치에 고정하고 타이어를 점검합니다.
브레이크부터 밧데리까지 전동휠체어에 또 다른 문제는 없는지 꼼꼼하게 살핍니다
수리를 마친 휠체어가 잘 움직이는 지시 운전을 해봅니다.
한 켠에는 고장 난 전동휠체어 십여 대가 수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장음>
“배터리 부분이 가다가 구동 안 되는 경우가 있고요.”

수리만이 아닙니다. 전동 휠체어를 타고 다니다 방전으로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급속 충전기도 만들어 보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영환 / 휠링보장구협동조합 기술과장
“저희가 만든 제품을 장애인 분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보람되고요. 어디에서나 쓸 수 있다는 게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급속 충전기는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 설치됐는데요.
어디에 설치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폰 앱은 장애인들의 휠체어 이동에 따른 불안과 불편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경원 / 경기도 성남시
“배터리 잔량이 줄어듦으로써 활동을 서둘러 마감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될 일이 빈번했었는데요. 급속 충전기가 공공시설에 설치됨으로써 배터리 잔량 유무에 크게 걱정하지 않고 충전해 필요한 만큼 사회활동을 할 수 있어서..”

전동휠체어 급속 충전기는 현재 전국에 천 4백 여대가 설치됐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에 나서면서 올해 안에 2천 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애인 전동차 급속충전기는 관공서나 지하철역, 쇼핑센터 같은 대중이 이용하는 장소에 배치됩니다.
수리에서부터 급속 충전기까지 전동휠체어가 잘 다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회적 기업은 장애인 자립을 위한 일자리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기열 / 휠링보장구협동조합 이사장
“중증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목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설립된 사회적 기업입니다. 또한 저희 조합은 많은 장애인 분들이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십만대 이상되는 전동휠체어는 이제 장애인들의 이동에 필수품이 됐는데요.
이런 사회적 기업의 노력은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의 이동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영상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국민리포트 김윤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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