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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 영향 제한적···필요시 시장안정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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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 영향 제한적···필요시 시장안정조치"

등록일 : 2019.05.13

임소형 앵커>
정부는 미국의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가 국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커질 경우 신속히 안정조치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10일 이후 중국을 출발한 상품에 대해 관세가 인상되는 만큼, 아직까지 국내 실물 부문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미중 통상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글로벌 교역 위축 등으로 수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수출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하고 교역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과도한 변동성에는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미국의 조치로 미중 무역갈등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재부상했다며 향후 미중 간 무역협상 전개 상황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도 했습니다.
이 차관은 국내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금융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적절한 시기에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는 등 신속히 대응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도 미중 무역협상의 합의도출 실패가 환율 불안정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오늘 아침 소집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에서 한국은행은 미국의 추가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향후 협상 지속 전망으로 미국 금리와 주가가 상승했다며
특히 역외 선물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원화 절하 폭이 대만 등 다른 주변국과 비교해 과도한 수준은 아니었다며 향후 전개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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