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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장관 "한반도에 굳건한 평화 구축" [오늘의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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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장관 "한반도에 굳건한 평화 구축"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9.06.19

임소형 앵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국제평화포럼에서, 남북공동선언 이행으로 한반도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평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요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연철 / 통일부 장관
(장소: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지난해 남북관계에서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남북공동선언을 차근차근 이행해 나가면서 한반도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평화를 구축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오슬로 포럼 연설을 통해 밝혔듯이, 한반도 평화는 다름 아닌 ‘국민을 위한 평화’입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손에 잡히는 평화’입니다.

이산가족 문제는 한반도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입니다.
더 많은 이산가족들이 우리 곁을 떠나기 전에 그분들의 눈물을 닦아 드려야 합니다.

정부는 남북이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면회소 개보수와 상시상봉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고향 땅을 밟고 싶은 이산가족들의 소망을 기억하고 현실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평화가 곧 민생입니다.
평화와 경제가 선순환 할 수 있는 평화경제 사업도 계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오랜 세월 일반 국민들의 접근이 불가능했던 비무장지대의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 생태를 다시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릴 것입니다.

우선, 비무장지대를 평화 관광지이자 남북 교류협력의 중심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종합 구상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접경지역에서의 산림과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통해 ‘한반도 생명공동체’의 실현을 촉진할 것입니다.

남북간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는 평화의 길에 속도를 높일 것입니다.
아울러 동·서해 상공에 하늘길을 연다면 남북과 국제사회가 함께 평화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과 같이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었던 경제협력 사업들도 여건이 마련되는 대로 다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남북 간 인도적 협력은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일관되게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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