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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돼지열병 차단···'국경검역·맞춤형 홍보' 강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돼지열병 차단···'국경검역·맞춤형 홍보' 강화

등록일 : 2019.06.21

유용화 앵커>
북한으로 확산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김해국제공항 국경 검역 현장을 찾았습니다.
정부는 여행객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를 강화합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장소: 김해국제공항 국경검역 현장방문)
농림축산식품부가 해외 여행객이 소지한 불법 축산물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으로 운항하는 노선에 대해 검역과 검색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입니다.
탐지견이 여행객들의 수하물 사이로 분주히 움직이고, X-ray 검사도 꼼꼼하게 진행됩니다.

녹취> 이개호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고요, 불가피하게 여행하시더라도 축산물에 대한 접근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축산물을 무단으로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주의를..."

휴대 축산물 반입을 신고하지 않으면, 처음 위반한 경우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7건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반입 사례가 끊이지 않으면서 정부는 철저한 검색과 함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사전홍보를 강화합니다.
돼지열병이 발생한 국가의 주한 외국공관과 대사관 등을 통해 국내 입국 여행자에 대한 사전 안내를 하고, 돼지열병 발생국에서 오는 항공노선은 비행기 연결통로에 홍보요원을 추가로 배치합니다.
국내에 장기간 머무는 외국인 유학생과 산업연수생에게는 교육기관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입국 전후에 받는 취업교육 때 국경검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합니다.
또 부득이하게 여행객이 축산물을 휴대한 경우, 공항에 설치해둔 자진폐기함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앞으로도 불법 축산물 반입을 막기 위한 맞춤형 홍보를 실시하고, 가축전염병이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국경검역에 힘쓸 방침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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