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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영향 불가피···조만간 종합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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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영향 불가피···조만간 종합대책 발표

등록일 : 2019.08.02

신경은 앵커>
한편 일본의 조치로, 우리 산업계에도 파장이 예상됩니다.
정부는 조만간 종합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일본정부가 규정한 전략물자는 1,120개.
그동안 백색국가였던 우리나라는 이 가운데 비민감품목인 857개에 대해 3년에 한 번 허가를 받는 포괄허가를 혜택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달말 우리나라가 백색국가에서 제외되면서 민감품목 263개와 마찬가지로 비민감품목 역시 개별 허가를 받아야 해 수출 절차가 까다로워집니다.
심사기간은 일주일에서 90일로 늘어나고 허가 유효기간은 3년에서 6개월로 줄어듭니다.
반도체 탄소섬유나 2차전지용 소재 등이 여기에 해당되면서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뿐만 아니라 자동차, 기계 등 우리 산업계 전반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말 공식적으로 백색국가에서 제외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와 업계는 더욱 분주한 모습입니다.
우선 정부는 일본산 소재를 수입하는 업종의 기업을 대상으로 다음주까지 일본 수출규제 관련 설명회를 이어 갑니다.
또 단기 대책과 중장기 대책을 분리해 조만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내 기업들은 일본산을 대체할 유럽 등지의 대체 공급처를 찾거나 중장기적으로 소재 국산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의존도가 90% 이상인 품목이 50개에 달하고 이번 조치의 파장이 어디까지 확산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해 일시적인 혼란과 불안감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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