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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역사회통합돌봄 확대···지자체 16곳 참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지역사회통합돌봄 확대···지자체 16곳 참여

등록일 : 2019.09.05

신경은 앵커>
6월부터 '지역 통합 돌봄 선도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데요.
지난달 국회에서 추경이 통과되면서, 선도 사업 시행 지역이 늘어납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통합돌봄, 16개 지역으로 확대
고혈압과 당뇨, 뇌졸중으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60대 A씨.
함께 사는 가족은 없고 거동도 불편해 외출은 물론이고, 식사 준비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도움을 받고 있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추천으로 지역 통합돌봄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A씨에겐 앞으로 싱크대 높낮이 조절 등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가 제공되고, 맞춤형 식사도 배달됩니다.
여기에 주기적인 간호 서비스와 전화상담 등이 이뤄지고, 약사의 복약지도와 한의사의 의료 제공 혜택도 모두 집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어르신 돌봄 선도사업은 5개 지역에서, 장애인 돌봄은 대구와 제주, 정신질환자는 경기 화성에서 지난 6월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추경 예산이 반영되면서 어르신 관련 8개 지역이 이달부터 추가되는데요, 노인 비율이 높은 부산진구와 급속한 고령화를 보이고 있는 안산, 또 도농 복합지역인 남양주와 순천 등입니다.
우선 이 지역 읍면동 주민센터에 관련 전담 창구가 설치되고, 지자체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충북 진천의 경우 한방순회 진료와 방문 물리치료 등 방문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고, 청양에서는 식사 배달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또 순천에선 공동 부엌을 설치하고 방문 운동지도 등도 진행할 예정인데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지자체를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2. 대-중소기업 간 격차 완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제조업을 기준으로 지난 1993년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임금 비율은 73% 수준이었습니다.
격차는 더 커져서, 2014년 52%까지 떨어졌고, 그나마 이후 조금씩 줄어들면서 지난해 63%까지 올랐습니다.
공동근로 복지기금.
원청과 하청, 또는 중소기업 2곳 이상이 공동으로 근로자의 복지 강화를 위한 기금을 조성하면 정부가 재정과 세제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 위원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는데요.
우선 3년간 2억 원까지 지원하던걸 최대 7년간 30억 원까지 지원하고, 기금 설립부터 회계, 결산에 이르기까지의 표준화된 실무 매뉴얼도 보급해 기금 확충을 도모합니다.
여기에 더해 '임금격차 해소운동'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공장 도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안으로 복지격차와 임금격차를 줄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3. 추석 택배 사칭 스미싱 주의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보내 금융정보와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범죄, 스미싱.
올해 상반기 탐지 건수는 17만 6천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0%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지인을 사칭해 범죄를 저지른 사례가 350% 이상 증가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조회나 명절 인사, 모바일 상품권 같은 문자메시지 많이 오죠.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인터넷주소를 클릭하지 않아야 하고,
앱 설치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백신프로그램 깔면 도움이 되고요.
보안 강화와 업데이트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면 절대 입력하거나 알려주면 안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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