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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태풍 '미탁' 강한 비바람···외출자제 안전 유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태풍 '미탁' 강한 비바람···외출자제 안전 유의

등록일 : 2019.10.03

유용화 앵커>
앞서 전해드렸듯 제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경은 앵커>
특히 안전 사고를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데요.
태풍이 발생할 때 행동 요령, 짚어드립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가정이나 빌딩에서 강한 비바람에 가장 취약한 부분은 유리창입니다.
태풍이 오기 전 고층 건물의 유리창은 강풍에 깨지지 않도록 테이프를 붙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유리창과 창틀 사이에 틈이 없도록 고정하는 게 중요한데, 통유리창에 젖은 신문지를 붙이면 바람의 압력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때 신문지가 마르지 않도록 물을 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리가 깨질 경우 파편이 튀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대비해 유리창에 코팅지나 랩을 밀착시키면 파편이 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가스누출로 인한 2차 피해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가스를 미리 차단하는 것도 좋습니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을 때는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도시에서는 비바람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보다 강풍으로 인한 건물 간판 또는 시설물에 의한 피해가 더 자주 발생합니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외출할 경우에는 건물 간판이나 위험 시설물에서는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또 맨홀 뚜껑이 갑자기 튀어 오르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건물에서는 정전 발생 우려가 있어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집 주변에 바람에 날아갈 만한 물건은 미리 치워두거나 단단히 묶어둬야 합니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를 점검하고, 해안가에서는 선박을 미리 결박해 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응급약이나 손전등, 식수 등 비상식량을 준비해 두고 TV나 라디오 스마트폰을 이용해 태풍의 진로와 규모등 실시간 상황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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