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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복구 '속도'···특교세 50억 지원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태풍 피해복구 '속도'···특교세 50억 지원

등록일 : 2019.10.07

임보라 앵커>
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입니다.
정부는 피해지역에 특별교부세 50억 원을 지원하는 등 긴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천영 기자>
(장소: 강원도 삼척 / 지난 4일)
집채는 흙더미에 파묻히고, 지붕만 덩그러니 남아있습니다.
한쪽에선 굴착기가 연신 물을 퍼내기 바쁩니다.
강원도 삼척은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시간당 110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현장을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는 복구를 위한 빠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응급복구는 응급복구대로 하면서 제도적인 지원, 재난안전교부세 지원,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은 최대한 서두르겠습니다."

응급복구를 위해 전국에서 5천 대에 가까운 소방장비와 굴착기 등이 동원됐고, 자원봉사자와 군인, 공무원, 소방인력 등 2만 6천여 명이 함께 복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민간시설은 전체 피해의 87%, 공공시설은 77% 정도가 응급 복구를 마친 상태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 회의를 열고 피해지역에 특별교부세 50억 원과 재난구호사업비 2억 3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진영 / 행정안전부 장관
"이재민분들과 사망자 유가족분들이 불편이 없도록 가능한 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기 바랍니다.(중략) 3차로 배부된 특교세 50억이 응급복구 등에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와 여당, 청와대도 어제 오후 고위당정청 간담회를 열고 피해 복구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특별재난지역선포 구체화 방안이 다뤄졌으며, 실종자 발견에 집중하는 한편, 이재민의 주거 지원 대책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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