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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크루즈선 우리 국민 이송···'대통령 전용기' 투입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크루즈선 우리 국민 이송···'대통령 전용기' 투입

등록일 : 2020.02.18

임보라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자가 대거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에 타고 있는 우리 국민을 국내로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이르면 오늘 오후 대통령 전용기를 투입할 예정인데요, 채효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채효진 기자>
정부가 이르면 오늘(18일) 대통령 전용기를 투입해, 코로나19 감염자가 대거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 안에 있는 우리 국민을 데려올 전망입니다.
한국인 탑승자 14명 중 일부가 귀국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오늘(18일)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대통령 전세기를 파견하는 방안을 일본 정부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탑승자들이 국내로 들어오면 우한 교민들처럼 14일간 격리할 방침입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국내 이송 이후에는 적어도 일정 기간, 14일 정도의 격리시설에서의 관찰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임시생활시설 장소, 신속대응팀 구성은 관련 부처가 협의하고 있습니다.
한편 크루즈선 탑승자 3천7백여 명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45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한국인 확진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귀국 여부와 관계 없이, 선내에 있는 우리 국민에게 상시 연락하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영사조력을 계속 제공합니다.
앞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양국 간 정보 공유와 협력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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