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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4조 6천억' 추가 재원 마련···방역·경기보강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4조 6천억' 추가 재원 마련···방역·경기보강

등록일 : 2020.09.11

유용화 앵커>
정부는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4조 6천억 원 규모의 추가 재원을 마련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마련된 재원은 기존 방역을 강화하고, 경기를 보강하는 데 투입됩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정부는 이전 추경예산안을 조기 집행하고 기존 예비비 등을 활용해 추가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약 4조 6천억 원입니다.
이 가운데 6천억 원은 방역 보강에 쓰입니다.
코로나19의 갑작스런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서 입니다.
먼저, 진단검사와 격리치료 비용 지원에 각각 1천억 원씩 추가로 투입합니다.
코로나19에 치료 병상과 인력을 투입하면서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는 의료기관엔 약 3천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실시합니다.
해외 백신을 도입할 때 필요한 비용도 1천억 원 미리 확보했습니다.
내수회복과 민생지원에도 힘씁니다.
3차 추경안의 집행률을 이달 말까지 80%로 올려 1조 원가량 조기 집행하고 재정 불용액을 최소화해 경기 부양에 투입한단 계획입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4조 원 +α 규모의 경기보강도 강구하였습니다. 먼저, 중앙정부 차원에서 이불용을 최소화하여 약 2조 원 +α를 추가 집행되도록 하고, 지자체와 교육청의 추경 편성도 최대한 독려해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 예정된 공공기관에 대한 31조 1천억 원 규모의 투자사업을 이행하고 내년에 계획된 투자 예산 가운데 약 1조 원은 올해 4분기에 앞당겨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신용도가 낮아진 기업들에 대해선 회사채 발행 한도를 높여 자금조달을 지원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비대면 수출 지원도 강화합니다.
다음 달까지 업종별 비대면 수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한류와 연계한 온라인 행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국내외 온라인 수출길도 넓힐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또, 하반기까지 118조 원 규모의 수출금융과 물류비 지원도 차질없이 이행할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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