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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내년 예산안 11조···'그린뉴딜' 본격 추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환경부 내년 예산안 11조···'그린뉴딜' 본격 추진

등록일 : 2020.09.13

신경은 앵커>
이어서 환경부의 '내년도 예산안' 알아봅니다.
환경부는 11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예산을 편성했는데요.
'그린 뉴딜 사업' 추진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환경부가 내년 예산안을 11조 777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올해보다 16% 넘게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그린뉴딜 예산안은 4조 5천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내년에 그린뉴딜 사업을 본격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는 겁니다.

녹취> 이병화 / 환경부 정책기획관
"환경부는 그린뉴딜의 주무부처로서 2021년도에 그린뉴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시행하여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아울러 수돗물 안전과 폐기물의 안정적 관리 등 기후위기에 따른 환경 안전망 강화에도 재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먼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친환경 교통체계를 만들기 위해 미래차 보급을 늘립니다.
2025년까지 미래차 133만 대 보급을 목표로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시설 구축에 1조 1천억 원을 투자합니다.
수소차 보급에도 4천억 원 넘는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전국 25개 지역에서 본격 시행됩니다.
2022년까지 약 3천억 원을 투자해 온실가스 감축과 물순환 개선 등 생활공간의 녹색 전환을 추진합니다.
수돗물 유충 사태와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예산도 새로 편성됐습니다.
60개 지자체 정수장을 대상으로 유충 유입과 발생을 막기 위한 위생관리 강화 조치가 시행됩니다.
최장기간 장마, 집중호우 등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은 2천3백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센서를 통해 홍수 수위나 강수량을 자동으로 예측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수재해 인공위성 탑재체 연구개발에도 착수할 계획입니다.
환경부는 이밖에도 코로나19로 급증한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국가 광역 공공폐기물 처리시설을 만들고 미세먼지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물인터넷 측정, 미세먼지 쉼터 조성 등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이번 예산안은 국회 심의·의결을 통해 오는 12월 2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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