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신규확진 113명···"개천절 집회 단호하게 대응"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신규확진 113명···"개천절 집회 단호하게 대응"

등록일 : 2020.09.16

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한풀 꺾였지만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단체가 개천절 집회를 강행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6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어제(15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13명입니다.
국외유입 8명, 지역발생 105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49명, 경기 24명 등이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크고 작은 집단감염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여전히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산악모임 카페와 병원, 요양시설, 종교시설, 방문판매업체와 설명회 등을 매개로 연쇄감염이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도 방역에 부담을 주는 요인입니다.
실제 최근 2주간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는 25%로,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방역관리망을 벗어난 조용한 전파가 환자 4명 중 1명꼴로 확인됐다는 의미여서, 방역당국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오늘(16일)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렸는데요, 어떤 내용이 나왔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16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광복절 집회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도화선이 됐음에도 일부 단체가 개천절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에 집회가 강행된다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해당 단체는 지금이라도 집회계획을 철회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와 함께 코로나19와 싸움에서 최대 승부처가 될 추석 연휴에 서로의 안전을 위해 거리두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고요.
소규모 집단감염과 조용한 전파라는 복병이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만큼 방심하지 말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