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우리 안전은 우리가 지켜요"…안전체험 박람회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우리 안전은 우리가 지켜요"…안전체험 박람회

등록일 : 2017.02.23

앵커멘트>
화재와 선박, 항공기 사고 등이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아두는 게 정말 중요하죠.
어린이들이 이걸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정지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세월호 사고와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경주 지진까지 잊을만 하면 발생하는 각종 재난사고.
재난에 대한 안전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아이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하나둘씩 차례대로 탈출합니다.
무사히 구명정으로 올라탄 아이들은 파도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몸을 웅크립니다.
사고로 침몰하고 있는 배를 가정해 탈출법부터 비상식량 사용법까지 배워보는 해상안전체험입니다.
인터뷰> 박서윤 / 서울 송파구
“구명조끼 입어보고 직접 탈출해봐서 정말 좋았어요.”
인터뷰> 이정선 / 서울 송파구
“이런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 좋고요. 아이들이 미리 재난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게 엄마로서 마음이 놓이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현장멘트> 정지예 / jjy6012@korea.kr
화재가 난 건물에서 아이들이 완강기를 타고 아래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번 박람회에는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습니다.
두 손으로 줄을 꼭 붙잡고 내려오자 어느새 발은 땅에 닿아있습니다.
항공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구명복을 입어보고 코와 입이 모두 가려지게 산소마스크도 제대로 써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낮선 사람이 말을 걸어올 땐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귀여운 강아지가 있는데 한번 볼래?”
“싫어요!”
6번째를 맞은 박람회는 올해 처음으로 VR 기술을 활용한 재난 체험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최규봉 / 국민안전처 생활안전정책관
“지진 체험이라든가 화재, 교통안전에 대해서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지 않아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고요.”
박람회에 참여하려면 안전학습인증서와 사전예약확인서를 가지고 오면 되고, 상황에 따라 시간대별 입장도 가능합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