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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일 5·18 기념식…'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KTV 830 (2016~2018년 제작)

내일 5·18 기념식…'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록일 : 2017.05.18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이 내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거행됩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님을 위한 행진곡'이 9년 만에 다시 제창 형식으로 불릴 예정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지난해 열린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5·18을 상징하는 노래, '님을 위한 행진곡'을 일부 참가자들만 따라 부르고 있습니다.
내일(18일) 열리는 올해 5·18 기념식에서는 9년 만에 모든 참석자들이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합니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5·18민주화운동이 정부기념일로 제정된 지난 1997년부터 공식 식순에 포함돼 '제창' 형식으로 모두 따라 불렀습니다.
그러다 2009년부터 일부만 따라 부르는 '합창'으로 변경됐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사흘째인 지난 12일 올해 기념식에서 다시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지난 12일)
“이는 정부기념일로 지정된 5·18광주민주화운동과 그 정신이 더 이상 훼손돼서는 안 된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내일(18일) 오전 10시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제37주년 5·18 기념식은 1만 명 이상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거행될 전망입니다.
국가보훈처는 이번 기념식을 5·18 유공자와 유족뿐만 아니라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과 일반 국민도 함께하는 자리로 준비할 계획입니다.
기념식은 '5·18 정신계승,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국민의례와 헌화·분향 을 시작으로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의 순서로 치러집니다.
이번 5·18 기념식을 전후해 서울과 부산, 대전 등 각 지역에서도 관련 기념식과 행사 등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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