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오늘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행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위생수준이 향상 돼 소비자가 더 안전한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중독 발생 통계를 보면, 전체의 62% 가량은 외식으로 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우리 국민 3명 가운데 한 명은 하루에 한 끼 이상 외식을 할 만큼 외식 비중이 높아지면서 음식점의 위생수준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음식점의 위생 상태에 따라 3단계로 등급을 매기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 음식점에 대한 위생 평가를 통해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오늘(19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나 지방자치단체, 전자민원을 통해 접수를 받습니다.
일반음식점을 하는 영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대리 신청도 가능합니다.
신청시에 ‘매우 우수’, ‘우수’와 ‘좋음’의 세 가지 가운데 하나의 등급을 신청해 평가를 받게 되는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관련 교육을 받은 일반 시민 두 명이 현장방문을 하게 됩니다.
평가 결과가 85점 이상 나오면 사전에 신청한 위생등급을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주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과 사무관
“음식점 간의 자율경쟁을 통한 위생 수준이 향상되고, 이로 인해서 식중독 발생이 감소하고,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 및 영업자의 매출액 향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위생 등급을 지정받은 음식점이 음식점 내부와 외부에 표지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가 안전하게 식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