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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건강한 여름 나기···음식물 보관·섭취 주의

KTV 뉴스중심

건강한 여름 나기···음식물 보관·섭취 주의

등록일 : 2018.07.25

임소형 앵커>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곳으로 여름휴가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건강하게 여름을 나려면 반드시 지켜야할 점들이 있습니다.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유영 기자>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는 식재료 장보기도 1시간 이내로 끝내야 합니다.
식재료가 상온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장을 보고 집까지 이동할 땐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등은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운반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냉동 시설이 부족한 야외에서는 음식물 보관과 섭취에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식재료는 차갑게 보관하고, 특히 과일.채소는 고기나 생선의 육즙이 닿지 않도록 각각 분리해서 보관합니다.
과일을 씻을 땐 수돗물로 씻고, 계곡물이나 샘물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마실 물은 미리 집에서 끓여가고, 민물 어패류는 날 것을 먹으면 비브리오 패혈증, 식중독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충분히 익혀서 먹습니다.
폭염엔 의약품도 안전하게 보관해야 합니다.
습기나 열, 직사광선에 의약품이 쉽게 변할 가능성이 있어 어린이용 항생제 시럽제는 냉장보관하고, 제품 색상이 변한 경우는 절대 복용하지 않습니다.

전화인터뷰> 도원임 /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심사조정과
“어린이가 복용하는 항생제 시럽 중 냉장보관해야 하는 의약품을 실온보관할 경우 그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1회용 제품은 오염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므로 1회만 사용한 후 남은 액은 버려야 합니다.”

또 모기향과 전자모기향은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고, 환기가 안되는 밀폐된 장소에서는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무더운 여름엔 물이나 과일을 섭취해 체내의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줍니다.
탄산음료, 과채주스는 단맛으로 인해 오히려 갈증을 더 일으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열대야로 밤잠을 설칠 땐,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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