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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식중독 위험↑···급식소 위생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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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식중독 위험↑···급식소 위생실태 점검

등록일 : 2018.08.03

임소형 앵커>
이렇게 폭염이 계속되면 식중독 위험도 높아지죠.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급식소에선, 식중독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데요.
정부가 급식소 현장을 찾아, 위생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이혜진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이혜진 기자>
1년 중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은 8월입니다.
실제 지난 2016년 통계를 보면, 식중독 진료인원은 6월 5,100명에서 7월 5,900명으로 늘고 8월이 되면 7,100명으로 크게 증가합니다.
8월 중 기온과 습도가 급속도로 높아져 음식이 쉬이 상하고, 식중독균도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폭염이 이달 중순까지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여 식중독 집단 발병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양의 음식을 만들어 배급하는 급식소는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급식소 현장을 주기적으로 찾아 위생관리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천안의 한 요양병원 급식소입니다. 어르신들의 매끼 식사를 준비하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점검은 필수입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한성욱 / 영상편집: 최아람)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려면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식재료 보관실의 온도 유지와 위생이 중요하기 때문에 현장에선 매시간 점검일지를 쓰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녹취> 류영진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주로 삶는 것이나 끓이는 건 크게 문제가 없고 채소 이런 것들을 좀 (빠르게 세척해야겠네요.)"

식약처는 급식소의 위생관리 전 과정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도 들었습니다.

인터뷰> 신영민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과장
"식중독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식재료 관리나 개인 위생 관리에 (더 신경 쓸 것을) 당부드리고자..."

식약처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과 학교 등 식중독 집단발병 우려가 높은 급식소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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