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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기간···'메르스' 감염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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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기간···'메르스' 감염 주의하세요!

등록일 : 2018.08.16

임소형 앵커>
이번 주 일요일부터 이슬람 성지 순례 기간인데요.
질병관리본부가 중동지역에 방문할 경우 메르스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정책,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성지순례 기간 메르스 '주의'
잠복기는 최대 14일 정도,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급성호흡기 질환, 메르스.
중동지역에서의 발생이 특히 잦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부터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이 시작됩니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약 450명이 참가했는데요, 올해 전 세계적으로 메르스 환자는 총 108명.
이 중 98%가 성지순례 기간 방문자가 늘어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26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감염은 대게 낙타와 접촉하거나 생 낙타유를 먹은 경우, 그리고 메르스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따라서 여행 중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낙타 생고기를 먹어서는 안 됩니다.
또 사람이 붐비는 장소를 피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특히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손을 잘 씻고, 기침 예절을 지키는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도 지키시기 바랍니다.

2. 65만 명 의료비, 8천억 환급
서울에 사는 마흔한 살 김씨는 지난해 뇌출혈 등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고, 총 2천398만 원의 병원비가 나왔습니다.
본인부담상한제를 적용받아 이 가운데 514만 원만 내고, 나머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했는데요, 며칠 전 건강보험료 가입자 중 소득 1분위에 해당돼, 392만 원을 다시 돌려준다는 안내문을 받았습니다.
본인 부담이 122만 원으로 확 줄어들게 된 겁니다.
연간 본인부담금 총액이 개인별 상한 금액을 초과하면 건강보험공단이 초과 금액을 부담하는 본인부담상한제.
보건복지부는 최근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으로, 65만 6천 명에게 오늘부터 8천여억 원을 돌려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대상자는 13.1%, 지급액은 14.2% 늘어난 것으로, 이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3. '채소' 깨끗이 씻으세요!
요즘 같은 날씨, 병원성 대장균 한 마리가 1백만 마리까지 증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정도에 불과합니다.
특히 육류나 어류와 달리 채소류는 식중독 우려가 적어 방치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은 채소에서도 발생이 잦은데요, 따라서 채소는 식초에 5분 이상 담갔다 흐르는 물에 세 번 이상 세척 하는 것이 좋고, 씻은 채소는 즉시 사용하거나 냉장보관을 해야 합니다.
또 집단급식소에서는 폭염 기간 생채소보다는 가열하거나 조리해서 제공하는 것이 좋겠죠.
(영상편집: 정현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준수하라고 당부합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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