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정기권이 개편되면서 기간을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바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기간 자유형 정기권' 판매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또 추석을 앞두고 우정사업본부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우리 농산물을 판매하는데요,
오늘의 유용한 정책,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KTX 기간 자유형 정기권 내일부터 판매 시작
KTX 열차의 특정구간을 정기적으로 이용한다면 정상요금의 최대 60%까지 저렴한 정기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간 선택이 10일, 20일, 한 달 등으로 고정돼있고, 휴일에는 쓸 수 없는 것이 단점으로 꼽혀왔습니다.
이에 코레일이 정기권을 개편하고 판매에 들어갑니다.
새로 도입되는 정기권은 10일부터 한 달 이내 고객이 자유롭게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가령 11일을 선택할 수도, 15일을 선택할 수도 있게 바뀌는 겁니다.
여기에 '휴일 사용' 옵션을 클릭하면 주말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다만 주말은 입석으로만 가능합니다.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20일보다 적은 일수는 45%, 20일을 넘으면 50%로 적용되고, 청소년은 기간에 상관없이 6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또 코레일은 추가 금액을 부담하면 입석이나 자유석이 아닌 좌석을 지정할 수 있는 '좌석지정 정기권'과 기간이 아닌 횟수로 차감해 정기권을 이용할 수 있는 '횟수차감형 할인카드'를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입니다.
2. 우체국 쇼핑 추석 특가 우리 농산물, 최대 50% 할인
우체국 쇼핑이 다음 달 18일까지 '추석 선물 할인대전'을 진행합니다.
과일과 곶감, 한과 등 선물 세트와 생활용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데요, 여기에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기본 할인에 할인 쿠폰을 더해주고, 할인 기간 구매 고객에는 추첨을 통해 안마 의자나 공기청정기 같은 경품도 제공된다고 하네요.
가까운 우체국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체국 쇼핑몰, 모바일 앱, 우체국 콜센터를 통해 주문할 수 있습니다.
3. 추석 성수식품 일제 점검 불법 행위·위생 실태 집중 점검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판매하고, 수입산이 국산으로 둔갑합니다.
명절 대목에 늘어나는 불법행위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성수 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합니다.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데요, 무허가 제조·판매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 또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거나 음식물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하는 행위 등입니다.
대상은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체, 대형마트, 전통시장, 고속도로 휴게소 등입니다.
식약처는 또 이미 유통돼 판매되고 있는 성수 식품을 수거해 잔류농약과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제수용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통관 단계에서도 정밀 검사를 강화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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