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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낚시인구 700만 시대···안전의식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낚시인구 700만 시대···안전의식은?

등록일 : 2018.11.07

신경은 앵커>
우리 국민 일곱 명 중 한 명은 낚시를 즐긴다고 합니다.
하지만 심심치 않게 안전 사고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낚시 인구 700만 시대, 안전 의식은 몇 점일까요?
박천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박천영 기자>
1. 낚시인구 700만 시대···안전하게 즐기세요!
국내 낚시 인구는 꾸준히 늘어, 2010년 652만 명에서 2016년 767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낚시는 등산을 제치고 '취미를 위한 여행 목적'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낚시 인구가 늘면서 낚시 관련 예능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낚시용품 소비도 부쩍 늘었습니다.
고기를 낚는 손맛을 한 번 보면 절대 끊을 수 없는 게 낚시라고들 하죠.
재미도 좋지만 낚시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바로 안전일 텐데요, 다행스럽게도 낚시 어선 사고는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경찰청이 낚시 어선 5대 안전위반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사고 발생은 지난해 보다 21% 감소했고,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적발된 건수 역시, 지난해 53건에서 올해 22건으로 큰 폭 줄었습니다.
이같이 사고 발생과 적발 건수 감소는 관계기관 합동 단속, 5대 안전 위반행위 집중 단속 등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낚시객의 안전의식 수준도 높아지면서 사고를 줄이는 데 주요했다고 하네요.
낚시를 하러 떠날 때는 기상예보를 꼭 확인하고, 물고기는 채집이 금지되는 시기가 정해져 있는 만큼 이 부분도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 시기 뿐 아니라 금지 지역도 있고요, 선박 안에서의 음주행위는 금물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구명조끼 착용도 잊으시면 안 됩니다.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 실현을 위해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개인의 취미생활.
그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2.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추워지는 11월부터 집중 발생
장염 또는 식중독으로 불리는 노로바이러스는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겨울철에 집중됩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먹거나, 환자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질환으로, 구토와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예방법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한 만큼 세정제를 사용해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하고요, 채소, 과일도 세척을 철저히 합니다.
생으로 음식을 먹지 말고, 물도 끓여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도구는 가열해서 사용하거나 염소소독제를 물에 40배 희석해서 조리도구를 소독해도 도움이 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의 경우 봄철인 3, 4월에도 노로바이러스가 발생했다며,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만큼 꾸준히 위생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0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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