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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알아서 척척…쑥쑥자라는 "스마트 농장“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알아서 척척…쑥쑥자라는 "스마트 농장“

등록일 : 2017.05.25

온도와 습도 일조량 조절까지 농장도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되면서 점점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초연결, 지능화된 빅데이터 기반의 4차산업혁명 기술이 농업문화의 지형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스마트 농장을 최병현 국민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파프리카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선별장치를 거친 파프리카가 상자에 담겨 출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9천㎡의 넓은 농장이지만 부부 둘이서 관리가 가능합니다.
모든 것을 알아서 척척 해내는 첨단 시스템 덕분입니다.
인터뷰> 조성완 / 충남 부여군
“20년 가까이 시설원예를 하고 있는데 이제 모든 농장이 자동화 시설이 되어 있어서 부족한 인력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영농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팜입니다.
농장의 온도나 습도 관리에서 작물의 생육상태까지 컴퓨터가 알아서 관리합니다.
첨단 공장처럼 환경제어 프로그램이 사람의 손길을 대신합니다.
이곳 비닐하우스들 속에서 파프리카, 오이, 토마토 등 고소득 작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자동화, 지능화된 이 온실은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으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5.4㏊ 시설에 64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이 영농조합은 첨단 기술 덕분에 최적의 상태에서 1년 내내 작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호연 대표 / 우듬지 영농조합
“그동안 저희들이 관행적인 방법으로 농사를 지어왔습니다. 지금은 온도, 습도, 영양액 환경관리 등 최적의 관리로 온실이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시설원예 스마트팜은 전국에서 천2백여 농가가 활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 농사는 노동력 절감과 효율성 향상은 물론 생산 물량의 증가로 소득도 높아지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체계화된 농장 관리가 가능하면서 버섯 등 다른 고소득 작물에도 스마트 농업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정환 대표 / 표고버섯 농장
“버섯 농사는 온도 습도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온도 습도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스마트팜이 도입되면 농가수입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믿습니다.”
과학기술과 ICT를 접목한 스마트 농장은 고령화, 농촌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촌의 새로운 희망의 싹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병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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