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2018 평창 동계올림픽…한국 관광 인지도 급상승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2018 평창 동계올림픽…한국 관광 인지도 급상승

등록일 : 2018.03.06

성공적으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은 한국 관광 상품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92개 나라의 선수와 임원들에게 우리 관광자원이 소개돼 특정 국가에 의존도가 높은 한국 관광 시장의 다변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김제건 국민기자가 그들을 만나봤습니다.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펼쳐지는 수문장 교대식,
우리의 전통문화가 담긴 의식이 외국인들의 시선을 빼앗습니다.
화려한 교대식은 여행지에서 만난 특별한 선물입니다.
인터뷰> 제임스 나이트 / 미국 관광객
“서울의 도심은 세계적으로도 대단합니다. 현대적 시설의 도심에 이런 오래된 고궁이 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한파가 물러난 고궁 안은 한국의 문화를 찾아 나선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마친 선수들, 고궁의 아름다움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인터뷰> 요하네스 폴 샤반 / 오스트리아 선수단원
“고궁을 들어와 보니 너무 아름답고요. 대단한 문화입니다. 전통과 역사의 문화가 이 현대도시에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랍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들이 귀국 전에 여유롭게 경복궁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저 뒤에 있는 그림의 해와 달은 왕과 왕비를 상징합니다.”
안내원의 설명을 듣고 근정전의 내부를 둘러보며 감탄합니다.
인터뷰> 멜리사 로톨츠 / 캐나다 선수단원
“전 캐나다 봅슬레이 선수이고요. 가족과 함께 서울을 관광 중인데, 이번 기회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
올림픽 기간 배운 한국어로 하나, 둘을 외치며 고궁의 아름다움을 추억에 담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한국관광이 크게 도약했듯이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의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림픽 기간에 관광홍보관에 20만 명 이상이 찾고 외신들이 한국 전통문화와 자연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의 관광 인지도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정근희 차장 / 한국관광공사 홍보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관광에 대한 인지도가 53.2%에서 56.5%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92개 나라가 참가하면서 특정 국가에 의존도가 높은 우리 관광 시장의 다변화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민리포트 김제건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