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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연말연시 범죄 막는다···경찰, 특별치안대책 추진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연말연시 범죄 막는다···경찰, 특별치안대책 추진

등록일 : 2018.11.26

임보라 앵커>
경찰이 연말연시 범죄 예방과 민생 안정을 위한 특별 치안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강력범죄가 빈발하는 지역과 시간대를 중심으로 순찰 강화하고, 음주운전 집중 단속도 진행합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연말연시에는 송년회와 신년회 등 잦은 술자리와 느슨해진 분위기를 틈타 각종 범죄와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경찰이 성범죄와 음주운전 등 불법 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내년 1월 6일까지 특별 치안활동을 벌입니다.
먼저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심야시간대 음주 단속을 강화하고, 매주 금요일 야간에 전국 동시 음주 집중 단속으로 음주운전 사고 근절에 나섭니다.
절도와 폭력 등 범죄 다발지역에는 기동대와 형사 등을 보내 순찰을 늘리고, PC방과 편의점 등 야간에 혼자 일하는 업소에 대한 안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별 치안대책 기간에는 주취폭력과 데이트폭력, 성범죄 등 국민 안전에 영향이 큰 범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합니다.
특히 경찰은 빈번한 회식으로 직장 내 성범죄 발생 우려가 큰 만큼 사건을 인지하면 곧바로 수사에 착수하고, 피해자 2차 피해 방지와 지원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말연시 선물을 미끼로 한 인터넷 사기가 빈번할 것으로 보고 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경찰은 이밖에 특별 단속 기간에 불법을 저질렀지만 죄질이 경미한 피의자는 즉결심판으로 전과자 양산을 막고, 경제적 어려움이 큰 소액 절도범은 지자체와 협의해 구호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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