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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일 민방위의 날···전국서 화재 대피훈련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내일 민방위의 날···전국서 화재 대피훈련

등록일 : 2018.11.27

신경은 앵커>
최근 발생한 종로 고시원 화재 등 잇단 대형 화재로 불안감이 높은데요.
내일 민방위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화재 대피 훈련이 진행됩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모두 잠든 새벽 7명의 목숨을 앗아간 종로 고시원 화재.
스프링클러가 없는데다 출입구 쪽 불로 대피로가 막혀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창가에는 탈출용 완강기가 설치돼 있었지만 정작 이용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위급한 순간 화재 대피 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던 겁니다.
반면 두 달 전에 큰불이 난 남양주의 한 스파에서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꼼꼼한 대피훈련으로 직원과 시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초기 대처를 잘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주진수 / 남양주소방서 현장대응단장
"(그동안) 대피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신속하게 초기에 관계자에 의한 대피가 이뤄지는 상태였고요. 저희 대원이 도착해서 바로 협력해서 대피를 시켰습니다."

정부가 대형 화재 경각심과 국민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내일 민방위의 날을 맞아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은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전국에 있는 학교,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어린이집, 요양병원 등 화재 취약시설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특히 올해는 시설 직원들의 화재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한 초기 대응과 대피 방법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집니다.
훈련이 시작되면 건물 안에 있는 사람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하고 대피장소에서는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과 소화기·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생활 안전교육에 참여하게 됩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아울러 정부는 민방위정보 경보 전파 확대를 위해 교통정보와 버스정보 등 전광판 활용 사전 점검 훈련도 함께 실시할 예정입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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