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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난해 출생아 기대수명 '평균 82.7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지난해 출생아 기대수명 '평균 82.7세'

등록일 : 2018.12.04

신경은 앵커>
지난해 국내에서 태어난 아기의 기대 수명은 얼마나 될까요?
오늘 한국인의 기대 수명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통계청이 한국인 기대수명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출생한 아기는 평균 82.7세까지 살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남자아이의 기대수명은 79.7세, 여자아이는 85.7세입니다.
남녀 기대수명 격차는 6년인데, 지난 1985년을 정점으로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습니다.

녹취> 김진 /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우리나라만 여자 기대수명이 길다기보다는 전 세계적으로 여자의 기대수명이 좀 더 긴 편이고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도 여자는 83.3세인데, 남자는 77.9세로, 전반적으로 여자 기대수명이 깁니다."

지난해 태어난 아기가 암으로 죽을 확률은 전체 사망원인 가운데 21.1%로 가장 높았고, 심장질환으로 숨질 가능성은 12%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사망원인인 암과 심장·뇌혈관 질환이 사라진다면 이 아기의 기대수명은 6.8년 더 길어집니다.
전국 시도별 기대수명은 서울(84.1년)과 경기 지역(83.1년)이 가장 길었습니다.
기대수명이 가장 짧은 지역은 충북(81.9년)과 경남(81.9년)이었습니다.
지난해 환갑(60세)을 맞은 남성은 앞으로 22.8년, 여성은 27.4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최아람)
이들의 기대수명은 10년 전과 비교해 남성은 2.8년, 여성은 2.7년 더 늘어났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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