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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기상관측 위성 '천리안 2A호' 발사 성공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기상관측 위성 '천리안 2A호' 발사 성공

등록일 : 2018.12.06

유용화 앵커>
천리안 2A호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우리 독자기술로 이룬 성과라 더 의미가 있는데요.
앞으로 기상관측 정확도를 높이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기상관측 위성 '천리안 2A호'가 무사히 발사됐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5시 37분 예정된 시간에 발사된 위성은 약 40분 뒤 호주 동가라 지상국과 첫 교신에도 성공했습니다.
천리안 2A호는 한반도 지역 정밀 관측을 위해 지구 자전과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 정지궤도 위성으로 우리 독자기술로 개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취> 이상률 / 항공우주연구원 부원장
"정지궤도급의 위성을 우리나라 기술 체계 책임하에서 발사한 첫번째 위성입니다. 이 모든 것을 해외 기술 도움 없이 국내기술로 이뤄냈다는 게 가장 큰 의미가 있습니다."

기존 천리안1호보다 해상도는 4배 향상됐고 관측속도도 3배 빨라져 앞으로 기상관측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그동안 예보가 어려웠던 국지성 호우나 태풍 진로 관측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녹취> 김지영 / 기상청 국가위성센터 연구관
"기존에 비해서 훨씬 더 고해상도의 향상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해상에서 급격하게 발달하는 국지성 호우라든가 태풍의 분석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성은 2~3주 안에 고도 3만 6천km의 궤도에 안착하고, 6개월 간 영상품질과 위성체 동작 등 운영상태를 점검한 뒤 내년 7월부터 기상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영상취재: 기아나 공동취재단 / 영상편집: 양세형)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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