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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기업·노동계 "좋은 일자리 12만 개 창출 약속"

KTV 830 (2016~2018년 제작)

기업·노동계 "좋은 일자리 12만 개 창출 약속"

등록일 : 2017.06.28

문재인 대통령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을 국정 운영의 우선 과제로 삼았는데요.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기업과 노동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지난달 18일, 양대 노총의 공공부문 정규직 노동조합은 새 정부의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겠다' 선언했습니다.
이어 민간 기업인 SK 브로드 밴드와 농협에서도 각각 비정규직 직원 5천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이 같은 '좋은 일자리 만들기' 바람이 노동계와 민간기업 사이에서 퍼져가고 있습니다.
실제, 문재인 정부 출범 50일을 앞둔 지금까지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에서 신입 채용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통해 약속한 일자리 규모는 약 12만 개입니다.
특히 노동계에선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위해 정규직 근로자들이 먼저 나섰습니다.
국민카드는 정규직 근로자 천오백 명이 임금을 동결해 절감한 '25억 원'을 모두 하청업체 직원들의 처우 개선에 사용하겠다 발표했습니다.
공공기관노조와 보건의료사업 노조도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민간 기업에선 중소기업 중앙회가 일자리 문제를 전담하는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으론 '청년 100만 명 정규직 채용 캠페인'과 중소기업 전체 업종을 아우르는 ‘공동 채용 박람회 개최’를 추진한단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신세계 그룹 만 오천명, 현대백화점 2천 6백 명 등 약 8만 8천 개의 청년 고용 일자리가 창출되고 홈플러스와 현대차를 비롯한 2만 천여 명의 민간기업 비정규직 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공공부문에서도 만 3천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은 일자리 창출 주체들의 자발적인 협조에 대해 감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제1차 일자리위원회 전체 회의, 지난 21일)
“최근에 새 정부 일자리 정책 기조에 맞춰서 공공부문은 물론이고 민간 분야에서도 신규채용 확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 좋은 일자리 만드는데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사례들이 많은 것은 매우 고맙고 고무적인 일입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도 지역별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와 지역별 일자리위원회 운영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정책 수립에 나서는 등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적극 지원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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