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위원회는 범정부 청년일자리 대책 TF를 이번주 내로 구성해 종합 대책을 조기에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일자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층의 체감실업률은 22% 대.
청년 10명 가운데 두 명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단 뜻입니다.
오는 2021년까지 고용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정부가 예상하는 청년 인구수는 약 39만 명 정돕니다.
정부는 청년 실업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근본적인 청년 일자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용섭 /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청년 실업문제 심각성 시급성 대응해서 보다 과감하고 근본적인 청년 일자리 종합대책을 강구할 겁니다. 정부과 민간 부분이 합심해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
우선 일자리위원회는 범정부 청년 일자리 대책 TF를 이번 주 내로 구성해 중앙부처의 일자리 정책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와의 협업도 강화합니다.
중앙-지방 정부 간 유기적 협업 체제 구축하고 지역현장과 지자체가 추진하는 상향식 일자리사업도 확대합니다.
또 시급성을 반영해 일자리 사업예산을 최대한 빨리 집행할 방침입니다.
녹취> 이용섭 /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지난해 일자리 예산이 국회 통과하고 나서 상반기 63.5%를 집행한다고 했습니다만 필요하다면 이 비율도 높여가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대표가 참여하는 청년일자리정책 소통창구를 운영하고,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와 일자리 타운을 조성하는 등 청년 일자리 공간을 마련합니다.
정부는 범정부 TF에서 마련된 내용을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다음 달 제5차 일자리위원회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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