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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엿새 만에 반등···"차분히 대응할 필요 있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코스피 엿새 만에 반등···"차분히 대응할 필요 있어"

등록일 : 2018.10.31

신경은 앵커>
2000선 아래로 내려갔던 '코스피'가 엿새 만에 반등했습니다.
최종구 금융 위원장은, 한국 경제의 기초 체력을 믿고, 차분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기관 순매도에 힘입어 코스피가 엿새 만에 201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어제(29일), 코스피는 1996.15로 마감돼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2000선이 무너지면서 시장의 우려도 커졌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오늘 오전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현 상황에 대한 대응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현재 채권 시장, 외환시장, 단기자금 시장 모두 안정된 가운데 주식시장 변동성은 커진 상황이라며, 이는 각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우려 등으로 기업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이라는 심리적 요인이 작용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상수지 등 한국의 거시변수는 여전히 견조하고, 한국경제의 기초체력을 믿고 차분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우리 경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세 가지 사항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먼저 증시 안정을 위한 위기대응 비상계획인 일명 컨틴전시 플랜을 면밀히 재점검해 필요하면 가동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또 금융시장 동향과 글로벌 자금이동을 철저히 분석하고, 불법 공매도와 시세조종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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