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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근절추진단 출범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근절추진단 출범

등록일 : 2018.10.31

김용민 앵커>
어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공공기관과 공직 유관단체의 채용비리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할 것을 주문했는데요.
정부가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추진단을 출범시키고, 1천453개 공공기관에 대한 강도 높은 실태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올해 열린 국정감사에서 공공기관 채용 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어제(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어제, 국무회의)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다시 제기됐습니다. 감사원 감사 등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응분의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믿습니다."

정부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을 설치합니다.
점검 대상은 1천453개 공공기관으로 전수조사는 다음 달 6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조사 내용은 지난해 채용비리 특별점검 후 이뤄진 모든 신규채용과 최근 5년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대상입니다.

녹취> 박은정 /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최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정에서 채용비리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공공기관 채용비리를 발본색원하기 위해서는 보다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점검과 처벌이 필요하다는 방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는 같은 기간 채용비리 특별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합니다.
신고는 권익위 홈페이지나 청렴 신문고,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에 접수할 수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부패 공익신고 상담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적발된 채용비리는 인사권자를 징계, 문책, 채용 취소하고, 비리 개연성이 농후한 경우엔 검경에 수사를 의뢰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한편, 피해자 범위를 확정할 수 있을 경우 재시험 기회 부여하고, 공정성을 저해하는 제도는 개선할 방침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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