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금융시장 움직임 과거와 달라···시장 안정 노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금융시장 움직임 과거와 달라···시장 안정 노력"

등록일 : 2018.11.03

유용화 앵커>
경제를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시중은행장들과 만났습니다.
이 총재는 해외 투자자들의 신뢰가 유지되고 있어 과거와는 다르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며,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늘 오전 한국은행 본부에서 시중은행장들과 금융협의회를 열고 최근 증시 급변동 상황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지난해 금리 인상 직후(12월 초) 11개월 만에 열리는 은행장들과의 금융협의회입니다.
이 총재는 이 자리에서 지난달 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과거 금융불안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주가가 하락할 때 환율과 시장금리도 불안했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금리 안정세가 나타났고 환율 변동성도 제한적 수준에 그쳤다는 판단입니다.
이에 대해 경상수지 흑자 지속으로 대외건전성이 양호한데다,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신뢰가 유지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재는 다만,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며 시장 안정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협의회에 참석한 은행장들은 중소기업 자금 사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일시적 자금난에 봉착하지 않도록 만기 연장 등 자금 지원에 힘쓰겠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이와 함께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의지로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가 진정돼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